콘래드호텔 골드회원 2인 무료조식 간편조식으로 변경 - 콘티넨탈 조식

 

콘래드가 골드회원 혜택을 도 줄였다 아쉽아쉽 😤 😤

시행한 지 얼마도지는 않았다는데,, 골드회원들에게 주어지던 2인 무료조식을 이제 간편 조식으로 변경했다 

 

아무래도 여의도 콘래드 호텔 조식당 Zest 가 비싸기는 하지.

물가도 많이 오르고 그러다 보니 혜택을 줄였나 보다 나도 골드회원 유지 필요성이 있는가 생각해 봐야겠다 

 

그런데 간편 조식이라는 게 뭔데요???

 

도대체 간편 조식이 무엇인가??  추가 비용을 내고 인원 추가를 할 수 있는지 체크인시 문의했으나?

"그럴 수 없다"는 답을 받았다. 1층에서 이용할수 있다고... 1층에서요??? 2층 아니고? 

 

별도 Zest 대기공간 라운지에서 몇 가지 음식만 이용하는 것인지.

콘래드 호텔 골드회원 특전 간편 조식의 정체는 다음날 아침에서야 알 수 있었는데.....

정말로 1층 카페로 가라네? 콘래드 호텔 1층 한켠에 있던 조용한 커피숍 10G

골드회원 간편 조식으로는 조식당 부페 ZEST 로는 아예 들어갈 수가 없고

1층 로비에 있는 10G 이라는 카페에서 간편조식 세트 메뉴를 받을 수 있다

 

고품격 콘티넨탈 조식이라고 하는데

2 인으로 조식이 제공되기 때문에 각 메뉴 당 2개씩을 고르면 된다고 한다. 예를 들어서

신선한 주스 셀렉션에서 2개, 베이커리 셀렉션에서 2개, 샐러드와 샌드위치 셀렉션에서 2개 이런 식이다


그런데 조식 시간에 안내받은 시간에 맞춰 갔는데도 불구하고 일부 메뉴가 품절이란다.

아침 조식 메뉴 준비하시는 분들이 아침 9시에 음료가 품절이라고.. 고품격 좋아한다. 🔥 🔥 🔥

 

 

 

도대체 어떻게 하면 카페에서 아침 9시에 오렌지주스가 품절일 수 있는지 당최 이해가 가지 않는다.

내가... 낑깡쥬스 달라고 했냐?? 정말 기본인 오렌지 쥬스자나요... ㅡㅡ;; 

 

전날에 재고 관리를 못했다는 거 아닌가 저녁 9시 아니고 아침 9시인데

심지어 주스가 네 종류였는데 4개 중에 2개가 안된다. 그런데 선택을 하래.. 

본일들이 줄 수 있는 게 2개밖에 없으면서 2개를 고르라니 선택권 넓기도 하다. 

간편 조식 메뉴는 가지고 오거나 거기서 식사를 할 수 있었는데 나는 포장을 해와서 룸에서 나누어 먹었고

만약에 양이 모자란다면 그냥 거기서 더 사다 먹으면 되는 거 같았다.

그래서 처음부터 인원 추가가 안된다는 뜻이었음. 10G 카페에서 추가 구매하면 되니까..

 

 

내가 고른 메뉴는 커피 2잔 자몽주스 2잔, 클럽 샌드위치, 계란 샌드위치, 크로와상과 소금빵 제철과일 2개

오우 제법 많은데?? 포장이 되는 점은 좋은 것 같다. 

 

포크까지 살뜰히 챙겨 주셔서 포장 상태는 굉장히 만족스러웠지만 계절과일 같은 경우에는

일반적인 사람이 먹기엔 괜찮았지만 일부 과일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 같은 경우, 저렇게 한꺼번에 한 용기에

포장이 다 되어 있어 먹기가 좀 불편했을 수도 있겠다.

 

특정 과일에 과일에 알레르기가 있는 분은 카페에서 다 드시고 오시거나 포장할때 특정 과일은 따로 좀 분리를

하거나 빼 달라고 미리 이야기를 하는 게 좋을 거 같다. 우리 집은 큰아이가 파인애플 알레르기가 굉장히 심해서

저 과일컵에 담긴 과일은 한 개도 입을 못대 조금 아쉬웠다

 

그러나 그것은 어쩔 수 없는 우리집의 사정일 뿐  😅 😅

제철과일은 생각보다 과일 종류도 제법이고 당도도 신선도도 괜찮았다 

수박은 씨가 좀 많았지만 어쩔수 없지, 포장도 아마 10G 업소 입장에서는 저게 최선이었을 것이다.  

 

 

 

용기도 이쁜 자몽주스는 굉장히 신선했고

덕분에 아침 9시에 오렌지 주스가 없다는 서운함이 일부 완화 되었다

 

본연의 가게이름 홍보에 충실한 10G 자몽주스 용기, 이쁘고 맛도 좋음

 

계란 샌드위치에 내용물이 굉장히 실~해서 좋았는데 알고 보니 빵이 그냥 모닝빵이 아니라 마늘빵이었고

클럽 샌드위치도 내용물이 굉장히 실해서 아주 좋았다
역시 호텔 입점된 커피숍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라며..  👍 👍 👍

 

 

소금빵은 겉으로 보이는 소금이 전혀 없다며(?) 아이가 불평불만이 있었지만 막상 먹어보고는 굉장히 맛있다고

역시 호텔 커피숍에는 아무나 들어오는 건 아닌가 보다. 다시 한번 느꼈고

크로와상도 바삭하니 괜찮고~ 커피도 한 입 마셔봤는데 풍미가 아주 좋았다.

 

객실에 비치된 캡슐커피보다 훨씬 맛이 좋음 

10G 카페도 평소 같았으면 괜찮았을텐데 하필이면 손흥민 선수 팬분들이 그날 아침부터 손선수 기다린다고 가게

내/외부에 손님이 많아서 주문하는 내내 조금 정신사나 왔을 뿐. 그것만 빼면.
생각보다 간편 조식이라고 해서 너무 별로면 어떡하지 싶었는데 포장을 해오는 순간까지도 에이~ 별로다 싶었지만

막상 먹고 보니 생각보다 배부르다는 느낌이 들어. "나는 참 단순하구나 ㅎㅎ" 하는 생각도 들고

역시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다라는 생각도 들기도 했다.

 

 

금방 적응해 버린 내가 너무 싫고, 제스트에 못 가게 된 것이 너무나 아쉬울 뿐이다. 

콘래드 호텔의 골드회원 혜택 간편 조식이 뭔가 궁금해하신 분들에게는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다.

 

 

 

지난번 룸 소개자료는 여기를 참고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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