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여행, 앵발리드 군사박물관 나폴레옹 무덤 보러 가보자

프랑스 파리의 앵발리드 군사박물관(Musée de l'Armée)은 에펠탑처럼 관광객이 1순위로 찾는 곳은 아니다. 

하지만 지난번에 소개한 로뎅박물관과 인접해 있어서 하루에 묶어서 가기에는 너무나 좋은 곳인데,

전쟁과 관련된 곳을 뭐 하러 가나 싶겠지만. 나폴레옹 1세의 무덤이 안치되어 있다! 

 

 

 

55만 개의 금잎 조각이 빛나는 돔이 인상적!

나폴레옹은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인물이라 아이들 학습에도 좋다 

앵발리드 군사박물관(Musée de l'Armée) 은 프랑스의 군사 역사와 관련된 방대한 컬렉션을 보유한 박물관으로,

특히 나폴레옹 1세의 무덤이 있는 장소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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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발리드 군사박물관 개요

• 설립 연도: 1905년
• 위치: 129 Rue de Grenelle, 75007 Paris, France
• 소속 건물: 앵발리드(Les Invalides) 복합 건물 내
• 특징: 프랑스 군사 역사 관련 최대 규모 박물관 중 하나

 

이곳은 1671년 루이 14세가 부상병을 간호하는 시설로 계획하고  1674년부터 부상병들이 간호를 받기 시작하였다.
4,000 명의 상이 용사를 수용하던 재활원이었다.

하지만 프랑스 혁명 당시, 현역 군인의 5년 치 급료를 징수해 만들면서 습격의 대상이 되었다고 한다. 

본노의 대상이 된거죠... 
지하 묘소에는 프랑스 황제 나폴레옹 1세의 관이 중앙에 놓여있다.
또한, 주위에 나폴레옹의 친족이나 프랑스의 유명한 장군의 묘가 놓여있다.

 

 

 

앵발리드 군사박물관은 두 개의 주요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 궁전 : 군인/퇴직 군인들을 위한 건물. 궁전 내부에는 "나폴레옹의 무덤” 보유
• 군사박물관 본관 : 프랑스 군사의 다양한 시대와  주제를 다루는 전시 공간

 

 

앵발리드 박물관에 들어가면 이게 나폴레옹 무덤인가??? 싶은 비슷하게 생긴 관이 너무 많다. 

스페인의 왕을 지낸 ‘조셉 보나파르트’ 

나폴레옹 1세의 동생인 ‘제롬 보나파르트’ 

‘루이 14세’ 시절에 국경 수비를 위하여 요새를 건설한 ‘보방 Vauban’ 장군

1800년 ‘돔 성당’에 최초로 안치된 ‘루이 14’ 시절, 용맹성과 충성심으로 유명한 장군 ‘뛰렌’

 

이분들은 그 시대 나폴레옹의 가족이나, 유명한 장군의 무덤이라고 하는데 내가 보고 싶은 나폴레옹 1세의 무덤은 

지하에 있으니 유념할 것. 이건가?? 하고 열심히 살펴보면 나폴레옹이 아니었던것,,,, 4~5번 정도 속았다

 

나폴레옹 관 색깔은 붉은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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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전시 및 볼거리

1️⃣ 나폴레옹 1세의 무덤 (Tombeau de Napoléon)

• 앵발리드의 돔 성당(Église du Dôme) 내부에 위치.
• 나폴레옹 1세는 1821년 세인트헬레나에서 사망했으며, 이후 1840년 유해가 파리로 옮겨짐.
• 붉은 퀸란드석(Quartzite)으로 만든 거대한 석관이 돔 성당 중앙에 자리 잡고 있음.

 

나폴레옹 보나파르트(Napoléon Bonaparte, 1769~1821)

나폴레옹 보나파르트는 프랑스의 장군이자 정치가, 황제로, 프랑스 혁명 이후 유럽을 재편한 인물이다.

탁월한 전략가이자 행정가였으며, 그의 군사적 업적과 법률 체계(나폴레옹 법전)는 오늘날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위 사진에 보이는 붉은색 석관이 나폴레옹 1세의 관이다. 

장엄하기는 한데, 저 위대한 나름 영웅이라도 불리는 자도 죽으면 한줌 재로구나 

 

그러나 무덤은 멋지게 만들어 누군가가 보러 오는구나. 신기하기는 했다. 

다른 장군님 관에 비해 조금 관 자체는 초라해보이는건 나만 그런가?? 다른 장군님들관이 더 멋진데??

물론 나폴레옹 1세 관이 놓여진 room은 아주 아주 멋진데

관 자체는 조금... 금괴가 들어있는 "궤짝" 처럼 생겼다. 해적선 영화에 나오는...ㅎㅎ 

 

 

 

나폴레옹은 1815년 ‘워털루 Warterloup’ 전투에서 패하고, ‘생 뗄렌느 ’ 섬으로 유배되어 1821년에

52세의 나이로 눈을 감은 나폴레옹 1세‘의 유해는, 

 

프랑스의 마지막 왕인 ‘루이 필립’이 영국과의 끈질긴 8년간의 협상 끝에 1840년 12월 ‘개선문‘을 지나서
‘샹 젤리제’ 거리에서 환영을 받으며 ‘돔 성당’에 안치되었다고 한다. 

⚖ 나폴레옹의 업적

🔹 나폴레옹 법전(Code Napoléon, 1804)

• 프랑스 최초의 통일된 민법.
• 법 앞의 평등, 재산권 보호, 종교의 자유 보장.
• 오늘날 많은 국가의 법률 체계에 영향을 줌.

🔹 행정 및 경제 개혁

• 중앙집권 행정 체계 확립(도지사, 시장 임명).
• 프랑스 은행(Banque de France) 설립, 화폐 개혁.
• 프랑스 교육 개혁(고등학교 및 대학교 설립).

🔹 유럽의 변화

• 나폴레옹의 정복 전쟁으로 유럽 곳곳에서 자유와 민족주의 확산.
• 신성 로마 제국 해체, 독일 지역에 개혁 바람.
• 라틴아메리카 독립운동 촉진(스페인 왕국이 혼란에 빠지며 식민지 독립 가속).

 

다시 돌아가, 앵발리드 군사박물관에 대해 이어서 알아보자. 

2️⃣ 무기 및 갑옷 전시 (Armes et Armures)

• 중세부터 20세기까지 사용된 무기 및 갑옷 전시.
• 프랑스 왕들과 귀족들이 사용한 화려한 갑옷과 무기들이 포함됨.
• 유럽뿐만 아니라 아시아 및 이슬람권의 무기도 볼 수 있음.

 

 

3️⃣ 세계대전 관련 전시 (Deux Guerres Mondiales)

• 제1차 세계대전 관련된 자료 및 무기 전시.
• 전쟁 당시 사용된 총기, 탱크, 유니폼, 작전 지도 등이 포함됨.
• 나치 점령하의 프랑스 저항운동(레지스탕스)에 대한 정보도 전시됨.

 

 

 

4️⃣ 나폴레옹 시대 전시 (Épopée Napoléonienne)

• 프랑스 혁명기 역사 전시.
• 나폴레옹이 사용했던 군복, 장검, 군사 전략 지도 등 포함.
• 나폴레옹의 승전과 패전을 상세하게 다룸.

 

⚔ 나폴레옹 전쟁 (1803~1815)

🔹 주요 전투와 정복

1. 1805년 아우스테를리츠 전투 – 러시아·오스트리아 연합군을 대파 (나폴레옹 최대 승리)
2. 1806년 예나-아우어슈테트 전투 – 프로이센 격파, 베를린 점령.
3. 1807년 틸지트 조약 – 러시아와 평화 협정 체결.
4. 1808년 스페인 반도 전쟁 – 게릴라전으로 고전.
5. 1812년 러시아 원정 – 모스크바까지 진격했으나 혹독한 추위와 보급 문제로 대패.

🔹 몰락과 복귀

• 1814년 제6차 대프랑스 동맹군(러시아, 프로이센, 오스트리아, 영국 등)에게 패배, 엘바 섬으로 유배.
• 1815년 탈출 후 파리로 복귀, 100일 천하 시작.
• 같은 해 워털루 전투(1815.6.18.)에서 영국(웰링턴 장군)과 프로이센군에게 패배.
• 영국군에 의해 대서양의 세인트헬레나 섬으로 다시 유배.

참... 전쟁도 많이 했고 이기기도 많이 했고 파란만장했다. 

 

 

5️⃣ 현대 군사 및 전략 전시

• 프랑스 군대의 현대화 과정 및 21세기 군사 기술 관련 전시.
• 전쟁의 기술, 방위 전략, 군사 장비 발전 과정 등을 볼 수 있음.

⏰ 관람 정보

• 운영 시간:
  • 월~일: 10:00~18:00 (마지막 입장 17:30)
  • 매년 1월 1일, 5월 1일, 12월 25일은 휴관
• 입장료:
  • 일반 입장권: 약 15~16유로
  • 18세 미만 및 EU 거주 26세 미만 무료
  • 나폴레옹 무덤 관람 포함
• 공식 웹사이트: www.musee-armee.f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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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는 방법

• 지하철(Métro)
  • 8호선: "La Tour-Maubourg" 또는 "Invalides" 역
  • 13호선: "Invalides" 역
• 버스
  • 28, 63, 69, 82, 83, 92번 버스 이용 가능.

 

 

 

사실 앵발리드는 "나폴레옹 무덤" 하나를 보겠다는 일념으로 가기는 했지만, 건축물 자체로도 예술성이 높다. 

언제나 회상의 벽화를 볼수 있고. 금칠이 너무 휘황찬란해서 보고만 있어도 황홀했다. 

무덤이나 석상의 예술성도 너무 높아서 로댕박물관과 꼭 함께 묶어서 오시라고 하고 싶다. 

 

 

 

저게 다 얼마냐... 나는 전쟁사는 관심이 없어서 무덤이 있던 장소 인근으로 관람했다. 

무기가 있던 관람장소는 관심 없음 

 

 

 

석관 옆 조각을 봐라... 저것이 정녕 사람이 한 일인가 대박.. 완전 노가다의 끝장판 

예전이나 지금이나 예술인들은 혼을 갈아 넣는구나. 

나폴레옹 무덤 위주로만 본다면 관람하기에 너무 시간이 오래 걸리지는 않는 곳이니

로댕박물관과 코스로 오시는 거 추천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은 프랑스에 2번쨰로 오시는 분들께 더 추천하고 싶다. 

프랑스는 첫 번째 여행을 오시는데 일정이 짧다면 ??? 그렇다면 이곳은 과감하게 P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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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1 - [분류 전체보기] - 프랑스 파리여행 로댕 미술관(로댕 박물관) 생각하는 사람, 지옥의 문 강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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